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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유권ㆍ전선혜, 열애 11년 만의 결별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

▲모델 전선혜(사진=전선혜 인스타그램)
▲모델 전선혜(사진=전선혜 인스타그램)

블락비 유권과 모델 전선혜가 결별했다고 밝혔다.

전선혜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많이들 걱정하시는 것 같아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본다"면서 "현재 연인이 아닌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전선혜가 말한 '친구'는 블락비의 멤버 유권으로, 전선혜는 "그동안 예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블락비 유권(비즈엔터DB)
▲블락비 유권(비즈엔터DB)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유권은 블락비의 팬카페에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라며 "제가 지치고 힘들고 주저앉을 때마다 제 옆에서 항상 큰 힘을 주고 다시 힘낼 수 있게 응원해 준 사람"이라고 직접 열애 중임을 밝혔다.

유권은 1992년생으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해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1988년 전선혜는 후즈넥스트 모델 레귤러 한국 대회 CF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 겸 방송인이다. MBC '지붕뚫고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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