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패밀리' 박현빈 가족(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판타스틱 패밀리' 박현빈의 사촌이 슈퍼주니어 예성의 동생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9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는 '도쿄 돔 스타' 가수의 가족과 '뉴욕타임스' 가수의 가족이 맞붙었다.

이날 '도쿄 돔을 흔들어 놓은 스타'는 가수 박현빈이었다. 박현빈의 사촌은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해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정체를 공개한 박현빈은 사촌동생과 함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흥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뉴욕 타임스 가수'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그의 동생 김종진을 꺾었다. 예성의 동생은 "우리 형은 자기관리를 위해 사람도 잘 만나지 않는다. 7년간 술을 끊기도 했다"라며 "일이 잘 풀려서 드라마 OST가 대박이 났다"라고 전했다.

예성과 동생은 예성의 노래 '너 아니면 안돼'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90점을 받았다.

▲'판타스틱 패밀리'(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세 번째로 등장한 DNA 싱어는 장성규, 유희열, 유재석, 이상준 등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로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했다.

이어진 예고에선 세 번째 DNA 싱어의 간드러지는 목소리가 공개됐다. 또 네 번째 가수로는 '뽀뽀뽀 스타'의 가족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