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에카, 아누부띠(사진제공=KBS)
모에카, 다니엘, 세종학당 출신 리아, 아누부띠가 '우리말 겨루기'에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는 한국어 실력이 남다른 외국인들의 우리말 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선 맥주로 유명한 독일에서 온 다니엘과 브라질 캄피나스 세종학당에서 공부를 하고 한국의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 중인 리아가 한 팀을 이뤘다.
리아는 사진 전공자답게 우승 상금으로 촬영 장비를 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계속되는 오답 행진으로 그나마 쌓아왔던 점수마저 모두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다니엘, 리아(사진제공=KBS)
리아는 치열한 승부를 잠시 잊게 해 줄 브라질 삼바 동작 시범을 보였다. 걱정은 잠시 미뤄 두고 신나게 춤추며 분위기를 달궜다.
한식을 사랑하는 모에카와 주인도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출신의 아누부띠가 뭉쳤다. '백종원 클라쓰'에서 활약 중인 모에카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한식 요리를 배웠지만, 집에서는 배달 음식만 먹고 있다고 고백해 다른 도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모에카와 한 조인 인도 출신 아누부띠는 세종학당이 주최한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건 세종학당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하면서 막강한 실력으로 겨루기 초반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