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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윤 나이 4세 차 동생 주상욱과 강진서 '세컨 하우스' 찾아 나선다

▲'세컨하우스' 주상욱, 조재현(사진제공=KBS 2TV)
▲'세컨하우스' 주상욱, 조재현(사진제공=KBS 2TV)
나이 49세 조재윤과 나이 45세 주상욱이 전남 강진에서 취향 저격하는 세컨 하우스를 찾는다.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는 도시를 벗어나 쉼을 향한 ‘도시인들의 로망’과 스타들의 자급자족 슬로우 라이프를 담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이 전원생활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전라남도 강진을 찾는다. 주상욱은 강진에 도착하자마자 “드라마 촬영으로 전국 팔도 안 가 본 데가 없는데 여긴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고, 조재윤은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진 마을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라며 자연 그대로를 만끽한다.

▲'세컨하우스' 주상욱, 조재현(사진제공=KBS 2TV)
▲'세컨하우스' 주상욱, 조재현(사진제공=KBS 2TV)
이어 두 사람은 낚시가 취미인 자신들의 취향을 저격할 세컨 하우스에 대한 로망을 드러낸다. 주상욱은 맑은 냇가가 나타나자 “물이 깨끗해서 완전 거울 같다. 시원하게 탁 트인 세컨 하우스에서 직접 잡아 온 물고기로 매운탕 끓여 먹는 것이 내 꿈”이라고 말했다.

조재윤 역시 “나도 낚시를 할 수 있는 저수지나 냇가가 근처에 꼭 있으면 좋겠다”고 해, 낚시로 대동단결한 두 사람이 취향에 맞는 빈집 찾기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전원생활의 로망을 가득 안고 마을을 둘러보던 주상욱과 조재윤은 평상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담소를 나누는 주민들과 마주치며 신고식 아닌 신고식을 치른다.

남다른 예능감으로 주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조재윤은 예상을 뛰어넘는 강진 주민들의 환대에 “BTS(방탄소년단) 안 부러워”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주상욱은 진땀을 흘리며 “차예련 남편입니다”를 외치는 등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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