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불참한 '동치미'에는 나이 연상연하 커플 한영과 박군, 김영희와 윤승열의 서로를 향한 속풀이가 펼쳐진다.

24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당신, 내년에도 그렇게 살 거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자의 작심삼일에 참을성이 폭발한 스타들의 속풀이 시간이 펼쳐진다. 결혼 8개월 차 가수 한영은 남편 박군이 최근 건강검진을 했고 검사 결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금주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술을 끊어야 할 것 같아" 했더니 그 결심이 딱 3일 갔다고 전하며 결혼 8개월 차 남편의 흠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개그우먼 김영희 남편 윤승열은 아내가 자꾸 자신에게 육아를 떠넘긴다고 전하며 출산한 지 100일도 안 된 아내가 밤마다 외출, "신생아 딸을 두고 맨날 밤 9시에 놀러 나가서 새벽에 들어온다"라며 "집밥이 먹고 싶은데 자꾸 배달음식을 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