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범택시2'(사진제공=SBS)
31일 방송되는 SBS ‘모범택시2’ 11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가 클럽에서 죽었다가 살아난다.
지난 10화에서는 도기가 온하준(신재하 분)이 미리 설치해둔 폭발물에 의해 모범택시와 함께 화염에 휩싸이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11화 예고편에서 도기의 장례식과 오열하는 무지개 식구들의 모습이 이어져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예고편 말미에 온하준의 정체를 알아차린 듯한 무지개 멤버들과 함께 도기가 모습을 드러내, 예측할 수 없는 도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살아있는 도기가 클럽을 활보한다. 도기는 평소 애용하던 국방색 활동 점퍼를 벗어 던지고 까리한 수트 패션의 클러버로 변신한 모습. 셔츠 단추를 풀고 다리를 꼬고 앉아, 이성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여유롭게 병맥주를 들이키는 도기의 모습에서 어른 남자의 섹시미가 흐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모범택시 팀이 도기를 해치려고 한 온하준을 향해 본격적인 반격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도기는 온하준과 유명 클럽 '블랙썬' 사이 모종의 관계를 포착, 새로운 부캐 '클러버도기'를 출격시켜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블랙썬'에 위장 잠입한다. 특히 도기는 막대한 재력을 과시하는 손님들만이 드나들 수 있는 VIP룸에 입성하기 위해, 독특한 설정을 추가해 부캐플레이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