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프티피프티(사진제공=어트랙션)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워너뮤직코리아가 멤버 강탈 시도 사건의 배후와 연관이 있다고 지목했지만,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어트랙트 측은 26일 오전 "최근 불거진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의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했다.
어트랙트 측은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어트랙트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라며 실질적인 증거가 있으며 워너뮤직코리아가 정확한 해명과 입장 표명을 하라고 요구했다.
어트랙트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도 보냈다고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는 피프티 피프티의 글로벌 유통사인 워너뮤직의 한국지사로, 지난 4월부터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이런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그룹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동원해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가 이룩한 눈부신 성과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돼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글로벌 유통사로서 현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라며 "이는 다양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