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임영웅(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팅 실패의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한 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넸다.

임영웅은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Do or Die'와 지난 6월 발매한 자작곡 '모래 알갱이' 무대를 공개했다.

무대에 앞서 임영웅은 MC 미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미연은 방탄소년단, 아이유와 함께 콘서트 티켓팅이 가장 어려운 가수라며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팅에 도전한 모든 팬분들께 한 마디 해달라"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티켓팅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성공한 분들보다 실패한 분들이 훨씬 많지 않다. 일단 그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죄송할 건 아니지만 실패한 분들께 심심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음 기회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핸다. 지난달 진행한 서울 공연 티켓 예매 당시 단 1분 만에 역대 최대 트래픽을 기록, 예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임영웅은 오는 27~29일, 11월 3~5일 서울 KSPO DOME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연다. 이후 대구, 부산, 대전, 광주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