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민, 고규필(사진=에이민 SNS)

배우 고규필이 10년 동안 연애한 에이민과 결혼하고, 부부가 됐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결혼식을 열었다.

고규필과 SBS '열혈사제'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길이 사회를 맡았고,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축가를 불렀다.

김남길은 '열혈사제' 뿐만 아니라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 '바닷길 선발대'에도 함께 출연했다.

조현아도 고규필과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이탈리아 편에 함께 출연했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10년 여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9살 연하 에이민과는 무명 시절부터 만났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고규필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고규필은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돼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고규필에게 많은 응원과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고규필 씨에게 큰 축하와 격려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