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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열대과일 두리안ㆍ잭프루트ㆍ망고 수확하는 인도네시아 과일 농장 작업자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극한직업'이 열대과일 두리안, 잭프루트, 망고 수확을 위해 매일 나무 위를 오르내리는 인도네시아 과일 농장의 작업자들을 소개한다.

15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아찔한 높이의 나무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과일의 황제, 두리안

과일의 황제라 불리는 두리안을 수확하기 위해 약 30m 높이의 나무를 거침없이 올라가는 이들이 있다. 아찔한 높이의 나무에서 이들이 의존할 것은 몸과 나무를 연결한 밧줄뿐이다. 나무 위에서 추락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몸을 최대한 나무에 가까이 붙어서 작업해야 한다.

두리안은 열매가 익으면 나무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렇게 될 경우 상처를 입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나무 위로 올라가 두리안을 끈으로 일일이 묶어 나무에 고정시켜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나무에 오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공중에서 중심을 잡고 열매를 묶어두는 작업은 숙련자만이 할 수 있는 고난도의 일이다. 나무를 타고, 가시로 가득한 두리안 수확 작업을 하다 보면 손바닥이 상처와 굳은살로 성할 날이 없다는데. 그래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작업자들은 매일 나무 위에 올라 두리안 수확 작업에 나선다.

◆거대한 크기와 무게의 잭프루트

세계에서 가장 큰 과일로 꼽히는 잭프루트 수확도 한창이다. 잭프루트 역시 나무에 올라가 수확하는데. 수확할 열매를 고르고 난 후 끈으로 묶어 고정 시킨 후, 칼을 이용해 꼭지를 잘라 수확하는 방식이다. 수확한 잭프루트는 땅에 떨어져 상처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묶어놓은 밧줄을 이용해 천천히 아래로 내려준다. 최대 50kg에 달하는 크기도 있을 만큼 묵직한 무게를 자랑하는 잭프루트는 나무 위에서 수확하는 사람과, 아래에서 받아주는 사람 2인 1조로 작업을 한다. 높은 나무에서 작업하다 보니 추락의 위험은 물론 무거운 잭프루트 때문에 팔 힘이 많이 든다는데. 낮 동안 수확해온 잭프루트를 도시로 보내기 위해 밤 늦도록 트럭에 싣는 작업까지 마무리 해야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된다.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극한직업'(사진제공=EBS1)
◆달콤한 맛 망고

한편 서부 자바의 도시 치르본에서는 달콤한 망고 수확이 한창이다. 망고 수확 역시 나무 위로 올라가 작업이 이뤄진다. 나무를 오를 때 챙기는 것이 바로 긴 대나무장대. 대나무 끝에 달려 있는 뜰채로 망고 수확하기 위해서다. 맨발로 빠르게 나무 위로 올라가고 나면 나뭇가지 위에서 중심을 잡고 선채 수확 작업이 이뤄진다. 이때 대나무 장대를 이용해 망고의 숙성 여부를 확인한 후 익은 것이 확인되면 따는 작업을 해준다.

이를 위해서는 가볍게 열매를 툭툭 쳐서 과일을 상태를 확인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높은 나무 위에서 가지와 가지 사이를 이동하며 수확작업이 이뤄지는데 이때 방심하는 순간 추락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해야 한다고. 수확을 위해 하루 오르는 나무의 수는 약 스무 그루. 수확할 때 긴 뜰채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리와 허벅지뿐만 아니라 팔까지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수확한 망고는 상품성을 위해 이물질이 묻은 곳을 물로 일일이 닦아주고 크기에 따라 선별하는데. 하루에 많을 때는 작업하는 망고의 양이 1t이 넘는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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