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배인혁(사진제공=MBC)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이세영과 배인혁이 은밀한 사내 데이트를 즐기며, 흥미로운 등장 인물 관계도를 전개한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웨이브에서 가능하다.

22일 방송되는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9회에서는 이세영과 배인혁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힌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연우(이세영)와 강태하(배인혁)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고, 쌍방 고백 후 본격적이는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사귀자마자 달콤한 아이스크림 키스를 선보이는 핑크빛 면모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상승시켰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이 화들짝 놀라는 '당황 어색 투샷'을 선보인다. 극 중 박연우와 강태하가 빈 사무실에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내고, 박연우와 강태하는 서로를 향한 뜨거운 눈빛을 발산한다. 하지만 순간 사무실 내에 낯선 소리가 울려 퍼지자 꼭 붙어있던 두 사람이 질겁하며 흔들리는 눈망울로 소리의 근원지 쪽을 응시한다. 과연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든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