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사진=임영웅 유튜브)
가수 임영웅이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내용의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공개했다.
임영웅 소속사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전국투어 콘서트 대구 공연 중 진행된 토크 코너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공개했다.
임영웅은 팬들의 사연을 직접 읽었다. 한 사연자는 임영웅을 닮은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남편이 영웅님을 닮았다"라며 "남편은 인물이 중간밖에 되지 않는데 묘하게 영웅님과 닮았다. 우리 가족들은 남편을 '못생웅(못생긴 영웅)'이라고 부르며 놀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연자는 "중요한 건 남편을 닮은 나도 영웅님을 닮았다는 것"이라며 "매일 영웅 닮은 다른 영웅과 함께 눈 뜨는 행복한 봄이지만 TV 속의 영웅님이 조금, 아니 더 많이 좋다. 여보 미안해"라고 덧붙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사연자는 "이 말씀 꼭 드려야 하는데 장가는 꼭 40세 이후에 가는 거로. 약속"이라며 임영웅에게 결혼을 미뤄달라고 부탁했다. 임영웅은 웃었고, 관객들은 사연자의 부탁에 크게 웃으며 동의했다.
한편, 임영웅은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대전 공연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