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결방하고 '연인' 남궁민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오른 '2023 MBC 연기대상'이 편성됐다.
‘2023 MBC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시청자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오늘도 사랑스럽개’, ‘조선변호사’, ‘넘버스’ 등 다양한 작품과 배우들이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며 수상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터줏대감 김성주와 첫 MC로 발탁된 박규영의 신선한 조합으로 재미가 더해질 예정이다.
2023년을 장악한 신드롬의 주인공, ‘연인’ 남궁민이 올해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2021년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한 전적이 있는 남궁민의 MBC 복귀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종영 후까지 모든 관심을 독차지했던 터. 시대의 혼란에도 꺾이지 않는 깊은 연정으로 오래도록 기다린 끝에 서로를 만난 것처럼 다시금 대상을 만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선택하는 베스트 커플상도 주목받고 있다. 외지부와 공주의 풋풋한 연정을 그린 ‘조선변호사’의 우도환-김지연과 혼란스러운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연심을 표현한 ‘연인’의 남궁민-안은진, 종(種)을 초월한 로맨스를 담아낸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차은우-박규영, 시대 차이를 뛰어넘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이세영-배인혁이 후보에 올랐다.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짝꿍은 누구일지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이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회는 2024년 1월 5일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