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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간 속 활성산소와 독소 제거해 주는 글루타치온

▲'다큐프라임'(사진제공=MBC)
▲'다큐프라임'(사진제공=MBC)
'다큐프라임'이 간에 축적된 활성산소와 독소를 제거해 주는 글루타치온에 대해 알아본다.

31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 ‘오늘도 피곤한 당신에게, 간 해방일지’에서는 간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과 간질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본다.

◆한 번 굳어지면 돌아오지 않는 침묵의 장기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다. 크기가 큰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의 에너지 관리와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등 쉴 새 없이 일하는 장기지만, 70% 이상 심하게 손상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야속한 장기이기도 하다. 간은 심각한 질환이 되어서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간암은 B,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이지만 알코올성,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는 것을 지방간이라 하는데, 지방간을 방치할 경우 간이 딱딱하고 울퉁불퉁해지는 간경변증, 더 나아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늦었다?!

친정어머니가 B형 간염을 앓았던 김영자(68세) 씨는 지난 2004년 간경변증(간경화) 진단을 받았다. 항상 피곤했고, 배가 더부룩했다. 얼굴까지 새카매져 결국 병원을 찾아간 영자 씨는 너무 늦게 병원에 왔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간수치가 상당히 높았고, 간도 딱딱해져 있었다. 영자 씨의 오빠 역시 현재 간암을 앓고 있고, 큰오빠와 동생도 간질환으로 사망했다. 가족력이 있었던 만큼 꾸준한 검사와 관리가 필요했지만 사는 게 바빠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했다는 영자 씨. 3년 전, 간암 진단을 받은 김수희(63세) 씨도 마찬가지. 간염을 앓고 있었는데 관리가 미흡해, 간경변으로 진행되었고, 그것이 간암으로까지 이어졌다. 통증이 없어 대부분이 망가지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침묵의 장기, 간.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에 간 건강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팁은?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방법들이 있다. 지나친 음주와 과식, 날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간 분야 전문의들은 40세 이상이 되면 1년에 한 번씩 간 초음파 검사를 해볼 것을 권장한다. 또한 우리 몸의 배기가스인 활성산소 등 간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간에 축적된 활성산소와 독소를 제거해 주는 것이 글루타치온이라는 물질. 글루타치온은 간에서 70% 이상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나이가 들수록 글루타치온 수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면역 관리 및 간 건강을 위해 글루타치온 치료가 이뤄지는 곳들이 많다. 천연 항산화 물질이라는 글루타치온은 어떻게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일지 알아본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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