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인센스(사진제공=MBC)

산들로 정체가 추정되는 '복면가왕 인센스'의 3연승을 막기 위해 중꺾마, 만반잘부, 별 요정, 크리스마스 요정, 8월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의 악몽, 함박눈, 함박스테이크 등 8인의 복면 가수가 새롭게 등장한다.

3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센스'에게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가왕 '인센스'는 윤하의 '바다 아이'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2연승을 거머쥐었다. 매주 자신만의 애절한 감성으로 여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는 그가 3연승을 앞두고 어떤 곡을 준비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2023년의 마지막 날을 맞아 그의 3연승을 저지할 8인의 복면 가수가 등장해 녹화장에 긴장감이 맴돈다.

이날 방송에선 '마법의 성', '편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1990년대 대표 감성 뮤지션 더 클래식의 김광진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평소 절친한 복면 가수를 위해 영상 편지로 힌트를 제공한 것이다. "평소 음악적 고민을 함께 나누는 절친한 사이이며 저와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라는 힌트에 열띤 추리가 오간다.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멤버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같은 YG 소속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의 멤버인 최현석은 그의 정체를 베이비몬스터의 멤버로 추리한다. YG 출신 산다라박 역시 "창법이 YG 창법"이라고 그의 의견에 동조한다.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제작자로 활약하고 있는 스타 방송인 송은이로 추리된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의 노래가 끝나자 동료 개그맨 이윤석은 그녀의 정체를 송은이로 추리하는데, 이를 듣고 그녀와 절친한 신봉선 역시 송은이와 실루엣이 일치한다며 이윤석의 의견에 힘을 실어준다.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의 주역이 복면 가수로 출연한다. 한 복면 가수의 정체가 공개되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정체에 판정단 석이 발칵 뒤집히는데, 모두가 반가움에 기립 박수를 치며 천만 배우인 복면 가수를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