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64화에서는 고두심과 인교진이 전원 마을을 다시 방문해 보다 풍성하고 화목한 갑진년 새해를 맞이한다.
신년을 맞아 일출을 보러 간 전원 패밀리 앞에 보라색 우산을 쓴 묘령의 여인이 나타난다. 촬영 중인 카메라 앞을 가로질러 가는 등 돌발 행동이 이어져 전 출연진이 당황한다. 수상한 여인의 정체는 ‘전원일기’의 김회장네 맏며느리이자 국민 배우 고두심이었던 것. 대놓고 빤히 전원 패밀리를 쳐다봄에도 한참을 헤맨 전원 패밀리를 향해 고두심은 “네가 내 친구 맞아?”라고 격노하지만 이내 서로 얼싸안으며 반가움을 표한다.

찐 가족 케미를 자랑하는 고두심, 인교진의 방문에 화기애애해진 분위기로 서로의 일상을 나눈다. 며느리 황보라가 수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해 용띠 해의 첫 손주를 기다리고 있는 김용건의 소식부터 친손자만 다섯인 할머니가 된 고두심까지 가족의 근황뿐만 아니라, 1974년 MBC 일일연속극 ‘성춘향’의 오디션에서 떨어진 고두심과 이도령에서 탈락된 김용건의 웃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또한 지난번 인교진의 ‘회장님네’ 출연에 부인 소이현이 “오빠가 그런 유서 깊은 전통 있는 사람인 줄 몰랐다”라며 출연 후기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귀한 손님을 맞이해 특별히 마련된 충남 예산의 큰 저택 전원 하우스와 함께 회장님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김혜자의 손 편지. 신년을 맞아 떡 선물과 자필 편지로 전원 패밀리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용건이 안부 전화를 걸어 덕담을 나누는 도중, 김혜자가 “새해 되면 한 번 더 갈 수도 있어”라며 재출연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비추어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