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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오수영 교수가 전하는 고위험 임신성 질환의 모든 것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와 함께 다양한 고위험 임신성 질환의 원인 및 증상,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5일 방송되는 EBS '명의 신년 특집-태어나줘서 고마워'에서는 고위험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 그 위대한 여정을 되짚어본다.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임신중독증'이란?

누가 ‘고위험 산모’일까? 산모나 태아에게 합병증이 생기기 쉬운 경우를 ‘고위험 산모’라 부른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근종이나 선근증 등 자궁질환이 있는 산모도 있다. 쌍둥이나 다태아를 임신하거나, 유산이나 조산 등을 겪는 산모가 다시 임신하는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쌍둥이 임신 28주 차에 '임신중독증' 진단을 받은 30대 초산모. 6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쌍둥이를 얻었지만, 이른 주수부터 ‘임신중독증’의 가능성이 있어 입원 치료가 불가피했다. 한편, 한 20대의 출산경험이 있는 경산모는 과거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아이를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임신중독증(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중 혈압과 더불어 단백뇨, 부종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임신중독증은 출혈·감염 질환과 함께 3대 산모 합병증의 하나로 꼽히며, 심한 경우 태아와 산모가 사망할 수도 있다.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주수보다 작은 아기,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

한 30대 경산모는 21주 차 정기 검진에서 ‘양수 과소증’과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을 진단받았다. 앞서 첫째와 둘째를 만삭에 자연분만으로 건강하게 출산했기에, 세 번째 임신에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은, 태아의 예상 체중과 배둘레가 하위 10% 미만. 즉 100명의 아기가 있다면 10번째 이하로 작은 상태를 말한다. 임신 중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이 나타난 경우, 그 치료법은 무엇일까? 주수보다 일찍 태어나는 조산아의 경우, 여러 합병증에 노출될 수 있고 태어난 후에도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자궁근종, 꼭 수술해야 할까?

결혼 9년 차에 기적적으로 자연임신에 성공했다는 30대 여성. 여성은 자궁 아래쪽에 9cm의 커다란 근종이 있어, 출산 직전까지 자궁근종 수술을 고민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여성 종양 중 가장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먼 길을 돌아 어렵게 찾아온 아기. 그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은? “바로 나야” 하고 오수영 교수는 말한다.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 산모와 아기 가장 가까운 곳을 지켜온 오수영 교수의 ’고위험 산모‘ 이야기, ’고위험 산모‘들이 들려주는 아픔과 희망의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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