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해피엔드'(사진제공 = TV CHOSUN)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재원(장나라)이 남편의 쌍둥이 형 허치영(손호준)이 아닌, 남편 허순영(손호준)이 절친 권윤진(소이현)과 불륜 관계라는 것을 확신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서재원은 허순영과 권윤진이 권윤진의 부모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서로를 모르는 척하자, 집에 돌아온 후 허순영에게 “이제 그만 정리해. 권윤진”이라고 날 서린 ‘선전포고’를 날려 불길함을 증폭시켰다.

▲'나의 해피엔드'(사진제공 = TV CHOSUN)
이내 허순영은 복잡한 심경을 숨긴 채 권윤진을 격하게 끌어안아 초밀착 포옹하고, 권윤진 역시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두 팔로 허순영을 감싸 안는다. 서재원의 서슬 퍼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허순영과 권윤진이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이어가면서, 이대로 두 사람의 불륜이 성공하게 될지, ‘위험 신호탄’이 켜진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5회에서는 손호준과 소이현의 예상치 못한 행보들이 곳곳에서 터져 나와 극적 집중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위태로움의 정점을 찍는 두 사람의 파격적인 애정 행각을 두 눈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