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3 1승이 걸린 단국대 직관 경기에 '최강야구' 신재영과 유희관이 등판한다.
15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75회에선 최강몬스터즈와 단국대학교의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단국대학교를 상대로 2만 4000여 명의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3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최강 몬스터즈는 정근우의 동점타와 이대호의 역전 적시타로 앞서 나가며 승리에 한발짝 다가갔다. 이날 경기를 이길 경우 최강몬스터즈는 2024년(시즌3) 1승을 미리 얻을 수 있다.
이대은에 이어 신재영이 마운드에 등판한다. 단국대 레전드 투수로 불리는 신재영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맵도리' 모드를 발동한다. 신재영의 호투에 단국대 김유진 감독은 "쟤는 왜 이렇게 잘 던지는 거야?"라고 감탄한다.
특히 단국대 투수 중 한 명은 프로야구 신인왕 시절의 신재영이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제작진이 팩트 체크를 한 결과 놀랍게도 실화였다.

경기 막바지에 접어들자 김성근 감독은 필승 카드로 유희관을 선택한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모두가 놀란다.
유희관에게 있어 잠실 야구장은 현역 시절 그의 홈구장으로, 그 누구보다 편한 곳이다. 관객들도 유희관의 등장에 반가워하며 환호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최고 구속의 공을 던지고, 전매특허인 슬로 커브를 번갈아 던지면서 단국대 타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유희관의 활약에 관중석은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 찬다.
2023 시즌 힘듦이 많았던 유희관이 마지막 경기에서 그동안의 설움을 모두 털어낼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