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Love Wins' 포스터(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이 만나 'Love Wins'로 작품 탄생을 예고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4일 발매되는 선공개곡 'Love Wins'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이유와 뷔가 나란히 앉아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형용할 수 없는 장소를 배경으로 캠코더를 들고 뷔를 찍고 있으며, 뷔는 아이유의 캠코더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나의 이 가난한 상상력으론 떠올릴 수 없는 곳으로'라는 문구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두 사람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Love Wins'는 뷔의 출연은 물론, 지난해 384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흥행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낸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여기에 기존 프로모션과 달리 영화, 드라마 작품 공개 방식을 차용한 점 역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지난 15일에는 'Love Wins'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무빙 포스터 속 아이유의 어딘가 두려운 듯한 눈빛과 처연한 눈물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호기심과 궁금증을 이끌어냈다.

아이유의 이번 신곡 발표는 2021년 12월 29일 '조각집' 발매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아이유의 'Love Wins'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