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이옥형 부부(사진=태진아 인스타그램)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 씨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태진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내 사랑 옥경이 병원에 입원해 있네요.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라며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태진아와 그의 아내 이옥형 씨는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있다.

태진아는 지난해 11월 KBS 쿨(Cool) FM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아내 이옥형 씨의 치매 투병 소식을 전했고, 아들 이루와 함께 간호 중이라고 밝혔다.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는 '옥경이' 이후 그가 아내를 생각하면서 부른 노래로, 이루가 작곡하고 태진아가 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