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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전설' 조코비치 vs '신성' 알카라스, 테니스 결승 맞대결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노박 조코비치(사진=조코비치 SNS)
▲노박 조코비치(사진=조코비치 SNS)

조코비치가 '마지막 퍼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4일(한국시간)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과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전날 열린 4강전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에 2-0(6-4 6-2)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에서만 24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전 세계 선수 중 최다승 기록이다. 라파엘 나달(161위·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달리 여전히 코트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그에게 올림픽 금메달은 미처 갖지 못한 마지막 영광이다.

나달과 페더러는 모두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나,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2020 도코올림픽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동메달 결정전에서 기권하며 4위에 그쳤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알카라스는 무섭게 성장하는 차세대 테니스 최강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달 열린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까지, 올해 열린 메이저대회를 연이어 제패했다.

알카라스 역시 금메달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그는 전날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19위·캐나다)에 2-0 압승을 거두고,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역사상 최연소 결승 진출 기록도 세웠다. 내친김에 최연소 우승까지 도전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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