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JUN. K, 닉쿤, 우영 방콕 팬 콘서트(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2PM의 JUN. K(준케이), 닉쿤, 우영이 태국 방콕에서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JUN. K, 닉쿤, 우영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창와타나 홀에서 팬 콘서트 '[ENWJ] in Bangkok'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9월 7일~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서 개최된 '프리미엄 라이브 2024 [ENWJ]'를 잇는 두 번째 팬 콘서트로서 JUN. K, 닉쿤, 우영은 공연을 하루 앞둔 15일 현지 매체와 팬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을 향한 설렘과 기대를 전했다.

▲준케이(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힘찬 환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하.니.뿐.', '우리집', 'I'm Your Man'으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저마다의 개성과 아티스트 역량이 녹아든 솔로 스테이지로 함성도를 높였다. 우영은 일본 스페셜 앨범 'Off the record'와 동명인 타이틀곡을 비롯해 'Going Going', 'Party Shots'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JUN. K는 지난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Paint this love', 'Alive' 그리고 힙합 곡들을 믹스한 메들리 무대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닉쿤은 일본 솔로 미니 2집 'Story of...'와 동명인 타이틀곡은 물론 'Stay In' 등으로 공연장을 감미롭게 물들였다.

▲닉쿤(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우영(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팬들과 소통하는 다채로운 토크 코너도 마련됐다. 눈, 코, 입 사진을 보고 각각 어떤 멤버인지 맞추기, 이모지를 보고 곡 제목 맞추기, 챌린지 안무 미션 등으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웃음꽃을 피웠다. 공연 말미에는 'Again & Again', 'Heartbeat', 'Without U' 등 2PM 대표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선사했고 마지막 곡으로 'I'll Be Back'을 선곡해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앙코르에서는 '10점 만점에 10점', 'Hands Up', '미친거 아니야?'를 연달아 노래하며 떼창을 이끌기도 했다.

▲JUN. K, 닉쿤, 우영 방콕 팬 콘서트(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UN. K, 닉쿤, 우영은 오는 12월 7일 대만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하고, 그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