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2)'에서 덱스의 냉장고 속 요리 재료로 샘킴 셰프 대 정호영 쉐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과 '암흑요리사' 김풍의 대결이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23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전설의 메기남' 덱스가 출연해 특유의 거침없는 매력과 입담을 선보인다.
스스로를 '형님 수집가'라고 소개한 덱스는 "냉부에 관심 있는 형님들이 있다"며 적극적인 애정 표현으로 셰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의 능숙한 플러팅 기술에 셰프들은 순식간에 무장해제된다.
운동을 즐기는 덱스와 주방에서 단련된 셰프들 사이에 팔씨름 대결도 펼쳐진다. 특히 'UDT 출신' 덱스와 '해병대 837기' 최강록의 맞대결에서 최강록은 "저는 펜 들 힘도 없다"며 귀여운 항복 선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10년 차 자취생 덱스는 깔끔하게 정돈된 냉장고를 공개해 이다희를 비롯한 출연진의 감탄을 끌어낸다. 그러나 냉장고 탐구 중 쓰레기봉투에 담긴 정체불명의 음식이 발견돼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확고한 음식 취향을 지닌 덱스를 위한 15분 요리 대결도 펼쳐진다. '아기 입맛'을 자처한 덱스의 솔직한 고백에 셰프들은 혼란에 빠지지만, 오직 덱스를 위한 역대급 승부가 펼쳐진다.
'냉부 대표 이탈리안 셰프' 샘킴과 '냉부 대표 일식 셰프' 정호영은 덱스가 요청한 '전라도식 한상차림'을 위해 냉부 역사상 가장 많은 요리에 도전하는 정통 한식 대결을 펼친다. 초유의 속전속결 승부에 안정환은 "역대급으로 빠르다"며 감탄한다.
이어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과 '암흑요리사' 김풍은 냉부 최초의 '기내식 요리 대결'로 대결한다. 두 사람은 시간에 쫓기며 정신없이 "아이씨"만 연발하고, 시간 부족으로 충격적인 비주얼의 요리가 탄생하자 덱스는 "이거 구겨진 신발 아니에요?"라며 당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3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