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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축제 개최…서울 세빛섬 대형 팝업 오픈

▲세븐틴 10주년 기념 'B-DAY PRATY' 포스터(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 10주년 기념 'B-DAY PRATY' 포스터(사진제공=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B-DAY PARTY'를 연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세븐틴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빛섬과 잠수교 일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10주년 기념 'B-DAY PARTY'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규 5집 'HAPPY BURSTDAY' 발매 직전 열리는 특별 이벤트로,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빛섬은 각 섬마다 테마가 다른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채빛에는 세븐틴의 도전을 조망하는 '히스토리 존',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게임 '퍼즐 세븐틴' 체험존,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인터랙티브 아트존', 포토존 '포토이즘' 등이 마련된다. 가빛에서는 정규 5집 관련 MD와 응원봉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예빛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세븐틴의 히트곡 뮤직비디오와 팬을 향한 감사 메시지가 상영된다.

하이라이트는 25일 오후 7시 30분 잠수교에서 펼쳐질 야외 라이브 'BURST Stage(버스트 스테이지)'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잠수교 위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 및 반포한강공원 LED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와 현장 관람객에게 동시에 전해질 예정이다.

서울시와 협업한 이번 행사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연계돼 진행되며, 서초구도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기념으로 지원에 나섰다. 서울드래곤시티, L7 청량리, 안다즈 서울 강남 등 주요 호텔 및 브랜드들도 세븐틴 테마 객실과 메뉴를 선보이며 특별한 경험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 하이브 사옥과 전국 5개 도시, 일본 도쿄·오사카,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등에는 대형 옥외광고가 설치돼 세븐틴 10주년을 글로벌 팬들과 함께 기념한다.

세븐틴의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오는 26일 발매되며, 이날 오후 10시에는 트랙리스트가 공개된다. 16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3~24일 오피셜 티저 등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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