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월드투어 4차 일정(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월드투어가 타이베이와 하노이에서도 열린다.

지드래곤은 12일 공식 팬 SNS를 통해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 4차 플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1~2일 양일간 타이베이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 뒤, 8일 베트남 하노이 무대에 오른다. 포스터에는 'AND MORE'라는 문구가 함께 담겨 추가 공연을 예고했다.

지드래곤의 재방문 소식은 대만과 베트남 팬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타이베이 공연 당시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중국 시보(China Times) 1면 전체를 특집 기사로 장식하는 등 각종 현지 매체들은 지드래곤의 입국과 콘서트, 전시 등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지난 6월 'K-STAR SPARK IN VIETNAM 2025' 출연 당시 베트남 팬들은 물론 기업들까지 형형색색의 데이지 꽃으로 'GD 샤라웃'에 나서 K-팝 제왕임을 실감하게 했다. 또 한 번 대만과 베트남을 들썩일 지드래곤의 글로벌 영향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지드래곤의 강렬한 눈빛 또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향후 추가 지역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드래곤은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투어와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공연을 성료했다. 오는 20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