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 식큐멘터리에서 인천 소갈비찜 맛집을 소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음식점을 찾아 한식의 대표 메뉴인 소갈비찜을 소개한다. 이곳의 소갈비찜은 푸짐한 갈비 위에 싱싱한 활전복을 더해 손님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갈비찜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즐기던 궁중요리로, 조선 후기에는 잔칫상에도 오르며 점차 대중화됐다. 당시에는 값비싼 살코기를 양반이 차지했고, 서민들은 주로 뼈대 부분을 먹었다. 하지만 뼈째 올리는 특성 덕분에 푸짐함과 기운을 상징하며 특별한 날 축복을 전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 집 소갈비찜의 비법은 철저한 손질과 조리 과정에 있다. 본갈비의 겉기름과 근막을 제거한 뒤 흑마늘을 포함한 15가지 재료와 함께 삶는다. 이후 하루 동안 냉장 숙성해 떠오른 기름을 제거하고, 고기 속 기름까지 세심하게 손질한다.
마지막으로 배숙으로 달큰한 맛을 더하고 직접 만든 맛간장으로 양념을 입히면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소갈비찜이 완성된다. 전통적인 조리법에 현대적인 정성을 더한 메뉴로, 한식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