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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 안중근 현빈→박점출 정우성 열연

▲영화 '하얼빈' 미장센 스틸(사진제공=CJ ENM)
▲영화 '하얼빈' 미장센 스틸(사진제공=CJ ENM)
영화 '하얼빈'이 추석특선영화로 방송된다.

8일 tvN 편성표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이 방송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하얼빈' 줄거리는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영화 '하얼빈' 미장센 스틸(사진제공=CJ ENM)
▲영화 '하얼빈' 미장센 스틸(사진제공=CJ ENM)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된다.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정민이 우덕순, 조우진이 김상현, 전여빈이 공부인, 이동욱이 이창섭 역을 맡았고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등이 출연했다. 특히 정우성이 박점출 역으로 특별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4년 개봉.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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