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기믹으로 파티 게임 시장 공략

▲'와르르 화산' 출시(사진제공=코리아보드게임즈)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신작 액션 보드게임 '와르르 화산'을 출시했다.

코리아보드게임즈는 29일 화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물리적 기믹으로 구현한 신작 액션 보드게임 '와르르 화산'을 정식 출시했다.

'와르르 화산'은 보석이 가득한 화산을 배경으로 탐험가들이 보석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는 게임이다. 핵심 요소는 입체적으로 설계된 화산 보드와 그 위를 가로지르는 '용암 구슬'이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사용해 이동하지만, 차례 마지막에 진행되는 '구슬 투하' 단계가 승패의 변수로 작용한다.

게임의 백미는 예측 불가능성이다. 화산 꼭대기에서 떨어진 용암 구슬은 무작위 경로로 굴러내려 오며, 경로에 있는 탐험가를 밀어내거나 떨어뜨린다. 구슬에 부딪힌 탐험가는 베이스캠프로 돌아가야 하므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승리 조건은 직관적이다. 필요한 보석을 모두 모으면 즉시 게임이 종료되며 해당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카드가 소진될 때까지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수집한 보석 종류에 따른 점수 합산으로 순위를 가린다.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는 "'와르르 화산'은 구슬이 굴러갈 때의 시각적인 즐거움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동시에 잡은 게임"이라며 "짧은 플레이 시간 덕분에 연말연시 모임 파티 게임으로 적합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르르 화산'은 코리아보드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및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