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콘서트(사진제공=한국연예제작자협회)
31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에 따르면, 2월 6일과 7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공연은 중국 측 주관사인 창사류구문화유산공사의 공지로 연기됐다. 연제협 측은 "한국 주관사와 사전 협의나 동의가 전혀 없었던 결정"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협회는 공연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협의를 시도했으나, 중국 측의 충분한 설명 없는 통보로 인해 예정된 일정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연제협 측은 "이번 결정은 한국 측 귀책 사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아티스트에게 혼란을 드려 송구하다"라며 "정확한 경위 파악과 책임 소재 규명을 위해 계약 및 법률 검토를 포함한 후속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한·중 문화 교류 확대라는 당초 취지와 상반되는 결정으로, 협회는 이를 현지 문화 교류 환경과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연제협은 "지난 30년간 K-POP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 '드림콘서트'를 운영해 온 기관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관객과 아티스트, 산업 전반에 대한 책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