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채널A '야구여왕'에서는 아야카, 송아, 김민지, 장수영, 김온아, 신소정, 주수진 등 블랙퀸즈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김라경과 ‘특훈’에 돌입한다.
이날 '야구여왕'에는 김라경이 나온다. 김라경은 시작부터 시속 103km의 압도적인 패스트볼을 선보여 ‘블퀸 1선발’ 장수영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이어 투수진을 상대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 각자의 약점을 보완해주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특히 아야카는 김라경의 코칭을 받은 직후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며 ‘대만족’을 표현한다.
그러던 중, 블랙퀸즈의 ‘안타 제조기’ 송아가 등장하자, 김라경은 “무서운 타자라고 들었다”라며 흥미를 보인다. “이거 치면 못 치는 공이 없는 것”이라는 이대형 코치의 말과 함께 송아와 김라경의 즉석 ‘투타 대결’이 성사된다. 송아는 초구부터 과감하게 컨택에 성공해 갤러리를 열광케 하지만, 이후로 연속 헛스윙을 기록하며 국가대표의 높은 벽을 실감한다. “못 쳐서 기분이 나쁜데?”라며 승부욕을 발동한 ‘욕망 여신’ 송아가 과연 김라경의 공을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며칠 뒤 블랙퀸즈는 그동안 상대했던 팀들의 에이스들로 구성된 연합팀을 만나 ‘리벤지 매치’에 돌입한다. 김민지를 비롯한 선수들이 “어제의 적!”이라며 격하게 반긴 가운데, 번외 경기에서도 불꽃 튀는 승부가 이어져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버스터즈의 홈런 타자, 올인의 도루왕이 모두 뭉친 연합팀과의 경기에서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블랙퀸즈 15인과 이대형·윤석민 코치가 모인 가운데, 사전에 선수들로부터 답변을 받은 ‘익명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답변지를 먼저 확인한 윤석민 코치는 “원래 운동선수들이 직설적인 편인데, 너희가 한 수 위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매운맛’ 답변 폭격이 예고되자 모두는 은근히 긴장하고, 직후 ‘첫인상이 가장 별로였던 사람은?’이라는 질문이 나온다. 이에 송아는 “저일 것 같다”면서 “처음 만났을 때 싸가지 없어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고 자폭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다음으로 “단둘이 여행 가기 싫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이 나오고, 선수들은 “‘마상’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때 주장 김온아는 “나인가?”라며 “내가 ‘꼰대’라 (저 질문에 1등으로) 뽑혔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한다. 그런데 모두가 부정하지 않자 김온아는 “맞나 본데? 이것들아!”라며 급 분노해 2차 폭소를 안긴다. 이대형 코치는 “이 발언 자체가 ‘꼰대’”!라고 부채질을 하고, 김온아는 “나 지금 얼굴 빨개졌어!”라며 민망해한다.
대환장 케미 속, 윤석민은 다음 질문을 살펴보다 “이 질문은 오늘 진짜 ‘집합’감인데…”라면서 김온아의 눈치를 슬쩍 본다. 김온아는 “또 나야?”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급기야 “야, 놔 봐. 나 간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한다. 그러자 김성연은 “언니 방 키 드릴게요”라며 쿨하게 배웅에 나서 김온아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송아는 ‘톰과 제리’ 케미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민 코치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캐스터인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어 추신수 감독은 “마지막 경기는 다른 때보다 더 밀도 있게 준비하지 않았느냐, 선수들이 써온 노력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 블랙퀸즈의 마지막을 기억하게 하자”라고 당부한다. 박세리 단장 또한 “내일 정말 멋진 모습으로 잘하자”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다. 이에 선수들 또한 “파이팅!”, “블랙퀸즈 이기자!”를 외치며 서로를 독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