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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언론인 함경옥 시집 ‘화양연화의 별들’ 출간

▲‘화양연화의 별들’(사진=한누리미디어)
▲‘화양연화의 별들’(사진=한누리미디어)
전직 언론인 함경옥 저자가 인생의 사계와 세상의 숨결을 담은 신간 시집 '화양연화의 별들'을 출간했다.

이번 시집에는 군더더기 없이 명징한 언어들로 빚어낸 총 89편의 시가 수록됐다. 저자는 고향, 서울, 교육, 유학, 문학 등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언론인 특유의 날카로운 시각과 시인 특유의 싱그러운 감성을 결합해 세상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제1부 '고향'에서는 1970년대 농촌 풍광을 마치 한 폭의 수채화처럼 생생하게 그려냈다. 소년 시절의 눈에 선한 이미지들을 가감 없이 담아내 당시 농촌의 실상을 시각적인 시어로 복원했다는 평이다.

이어지는 제2부 '서울'부터 제5부 '문학'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각기 다른 삶의 궤적을 노래한다. "바람처럼 와 꽃같이 피어나네 / 봄엔 진달래, 연산홍, 모란, 자목련"('인연' 중)과 같은 구절에서는 자연의 생명력을, "하늘엔 달 / 초가지붕엔 박 / 하늘 땅 맵시 경쟁 붙었네"('가을밤' 중)와 같은 어구에서는 주제별 특색이 살아있는 명징한 언어 감각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시집은 탄탄한 기사 스타일의 문장 구성을 시의 세계에 접목해, 독자들이 기사를 읽듯 자연스럽고 명확하게 시의 서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함경옥은 뉴스 현장을 지켰던 관찰자의 시선을 넘어, 이제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 '화양연화'를 별처럼 수놓으며 독자들에게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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