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진이 '무명전설'에서 10년 차 정통 트로트 가수의 저력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에서는 실력파 가수들이 맞붙는 '유명부'의 '유명 선발전'이 전파를 탔다. 이번 선발전은 탑 프로단과 국민프로단의 점수를 합산한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8명의 참가자 중 상위 10명만이 생존하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정체를 가린 마스크를 벗고 등장한 최우진을 본 패널들은 "우진이 왔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최우진은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연승과 '트롯신이 떴다2' TOP6 출신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야성미 넘치는 정통 트로트 가수'로 소개돼 기대를 모았다.
무대에 오른 최우진은 "이제는 빛나고 싶은 가수다"라며 "결승 멤버 중 마지막으로 남은 제가 잘 되는 곳이 '무명전설'이었으면 한다"라고 간절한 소회를 밝혔다. 최우진은 전진아의 '인생이더라'를 선곡해 깊이 있는 음색과 단단한 호흡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최우진의 완벽한 라이브에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임한별은 "기계인 줄 알았다. AR을 튼 것 같다"라고 놀라워했고, 주현미는 "이미 완성형 보컬이었던 최우진이 10년 동안 무대를 지켜온 것에 수고했다"라고 격려했다. 신유 역시 "목소리가 더 단단해졌다"라고 평가했다.
최우진은 탑 프로단 112점, 국민프로단 141점을 기록해 총점 253점으로 최종 6위에 올랐다. 특히 전문가 집단인 탑 프로단보다 국민프로단의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나 대중적인 소구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10년 내공을 증명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최우진이 향후 '무명전설'에서 어떤 무대로 새로운 전설을 써 내려갈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