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밥상(사진출처=KBS1)
4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경기 양평의 촌집 식당, 경남 고성의 돌장어, 경남 창원의 미더덕 등 특정 시기와 장소에서만 접할 수 있는 진귀한 제철 음식이 등장한다.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에서 촌집 식당을 운영하는 ‘양평 나물 할매’ 오경숙(77) 씨. 오 씨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딱 2시간 동안만 식당을 운영하며 13가지 제철 산나물로 구성된 밥상을 6천 원에 제공하고 있다.
곁에서는 가격을 올리라고 성화지만 마을 사람들이 나눠주는 채소들까지 보태면 욕심부리지 않고 손님을 맞을 수 있다. 2시간을 고수하는 건 나물이 가장 맛있는 시간이 딱 그때이기 때문이다. 연달아 사랑하는 가족을 갑작스레 떠나보내고 자신마저 심장병을 얻은 후 오늘을 즐기기 위해 두 시간 영업을 고수하게 되었다. 그 나머지 시간은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 지낸다.

▲한국인의 밥상(사진출처=KBS1)

▲한국인의 밥상(사진출처=K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