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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공간 디자이너의 구옥·용인 패시브하우스, 오래됨의 미학

▲'건축탐구 집' (사진출처=EBS1 )
▲'건축탐구 집' (사진출처=EBS1 )
'건축탐구 집'이 공간 디자이너의 구옥과 용인 주택단지의 고성능 패시브하우스를 찾아간다.

28일 방송되는 EBS1 '건축탐구 집'에서는 오랜시간을 들여 만난 두 주택을 소개한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감남우집'은 공간 디자이너 남편과 가족이 거주하는 구옥이다. 대문에는 철제 그레이팅을 적용했으며 도어락 대신 열쇠를 사용한다. 거실 천장에는 삼베 자재를 사용했고 복원된 옛 손잡이와 회전식 창 걸쇠를 적용해 구옥의 원형을 유지했다. 재개발이 확정된 이 집에서 가족들은 좁은 공간에 맞춰 이불을 개는 등 생활 방식을 바꾸며 거주하고 있다.

▲'건축탐구 집' (사진출처=EBS1 )
▲'건축탐구 집' (사진출처=EBS1 )
이어 소개되는 경기도 용인 공장 단지 속 주택단지에 자리한 집은 박스형 구조의 고성능 패시브하우스다. 구축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부부가 지은 집으로 기존 아파트 매도 지연으로 인해 2년간 공사가 중단된 후 재설계를 진행했다.

부부는 공사 중단 기간 중 복사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계단 옆 슬로프 설치, 현관 공간 확장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지자체의 성장관리 조례 변경에 따라 건폐율 인센티브(20%에서 29%로 확대)를 적용받아 1층부터 다락까지 연결된 오픈형 계단과 순환 동선, 쌍둥이 세면대 및 샤워기를 갖춘 부부방, 반려묘 5마리를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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