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이 스타디움 팬미팅을 통해 5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20~2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 번째 팬미팅을 개최했다. 팬클럽 선예매 단계에서 일찍이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추가 오픈 좌석까지 모두 판매됐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해외 팬들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는 전 세계 98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들이 접속했다.

세븐틴은 공중 열차 장치를 활용해 무대에 등장한 뒤 다이아몬드 형태로 연결된 5개의 스테이지를 누볐다. 특수 효과와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연출 속에서 '어쩌나', '예쁘다', '음악의 신' 등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My My(마이 마이)', 'Beautiful(뷰티풀)', '우리, 다시' 등 총 20곡 이상의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시그니처 코너의 변화도 돋보였다. 기존 유닛 곡을 바꿔 부르던 리버스 스테이지는 멤버들이 서로의 개인곡을 재해석하는 '솔로 리버스' 형태로 변형됐다. 예능 코너인 안 어울리는 챌린지는 '대놓고 보여주고 싶은 챌린지'로 새단장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세븐틴은 공연을 마무리하며 "11년 동안 팬들이 보내준 끝없는 사랑 덕분에 한 챕터를 잘 마무리했다"라며 "연차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언제나 최선을 보여드릴 것이며, 13명이 성장한 모습으로 맞이할 두 번째 챕터도 기대해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팬미팅을 마친 세븐틴은 개별 및 유닛 활동으로 행보를 이어간다. 디에잇과 버논으로 구성된 유닛 V8은 오는 29일 미니 1집 'V8'을 발표하고 7월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막내 디노는 오는 8월 3일 부캐 '피철인'으로 앨범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