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은 무얼 자셨는가' 1화(사진출처=TV조선)
'왕은 무얼 자셨는가' 이연주 셰프가 세종대왕이 즐겨 먹은 보양식인 '소 고환' 요리를 복원한다. 정재훈, 최태성은 요리의 배경을 설명한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왕은 무얼 자셨는가'는 역대 왕들의 수라상을 통해 역사와 미식을 결합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서는 18남 4녀로 총 22명의 자녀를 두었던 세종대왕의 식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종대왕의 스태미나 원천으로 알려진 소 고환 요리가 수라상에 오른다. 음식을 재현한 이연주 셰프는 "재료를 정말 구하기 힘들었다"라며 조리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시식 중 재료의 정체를 알게 된 출연진 신기루, 양상국, 지예은은 충격에 휩싸이며 숟가락질을 멈추는 등 기색을 보인다.
식문화 분석을 맡은 약사 출신 푸드라이터 정재훈은 "왕의 건강이 곧 국력이었던 시대에 육식을 즐긴 세종은 기력이 떨어지면 백숙을 찾았다"라고 설명한다. 역사 강사 최태성은 세종대왕이 왕조 안정을 위해 보양식을 챙겼던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쾌락을 위해 정력 보양식에 집착했던 연산군의 기상천외한 식성도 함께 소개한다.
첫 게스트로는 사극에서 왕 역할을 주로 맡아온 배우 이민우가 출연한다. 이민우는 과거 드라마 '한명회'에서 연산군을 연기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또한 50세 미혼인 이민우와 44세 미혼인 양상국은 조선 시대 기준으로 '국가의 우환'에 해당한다는 최태성 강사의 말에 고을 사또에게 장가를 보내달라는 영상 편지를 남겨 현장에 웃음을 안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