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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회견,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

▲정준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정준영(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정준영이 성범죄 논란과 관련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취재진과는 별도 질의응답 없이 현장을 떠났다.

정준영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문제가 된 촬영은 상호 동의하에 진행된 것으로 ‘몰카’가 아니었으며 추가 조사 요청이 있을 시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준영은 면도도 하지 못한 듯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취재진을 향해 고개 숙였다. 그는 약 20여 분 간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한 뒤 자리를 떴다. “질의응답은 없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있었으나 별다른 답변 없이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후 소속사 관계자는 “질의응답은 사전에 공지한 대로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라며 취재진의 양해를 구했다.

앞서 정준영은 올해 초 교제 중이던 여성 A씨에게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현재 검찰로 송치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정준영이 여자친구와 성관계 중 촬영을 했다는 보도가 이어져 파문이 일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해 현재 밴드 드럭레스토랑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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