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2일')

'1박 2일' 김준호와 데프콘이 고된 농활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충남 서산으로 가을 농활을 떠난 '1박 2일'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데프콘과 김준호는 게임에서 패해 첫 번째 농활 멤버로 선정됐다. 데프콘과 두 사람은 소똥을 치우는 고된 농활에 투입됐고, 데프콘은 바지가 찢어질 정도로 열심히 똥 치우기에 나서 시선을 끌었다. 두 사람이 하기엔 양이 많은 작업에 결국 PD들까지 총동원됐고, 김준호 역시 누구보다 열심히 작업에 나섰다. 두 사람과 스태프들의 열띤 작업에 소똥 치우기 작업은 마무리됐다.

농활을 마친 데프콘과 김준호는 휴식 멤버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멤버들이 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불만을 숨기지 못했고, 이어 분노의 포옹을 전했다. 이에 깊게 잠들어있던 멤버들은 기겁하며 깨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데프콘은 "진짜 이렇게 잔 거냐"라며 당황했고, 차태현은 "아이스크림도 먹고 잤어"라며 얄미운 대답을 건넸다. 이에 김준호는 "다음 게임에서 보자"라면서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