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용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크레용팝이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크레용팝은 26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음반 ‘에볼루션 팝_볼륨.1(Evolution pop_Vol.1)’을 공개했다. 이번 음반은 타이틀곡 ‘두둠칫’과 선공개곡 ‘부릉부릉’ 등의 신곡과 기존 히트곡을 2CD 구성으로 담아냈다.
특히 ‘에볼루션 팝_볼륨.1’은 걸그룹 최초의 D.I.Y 앨범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웨이가 새 음반의 홍보·마케팅 및 뮤직비디오, 엘린과 금미는 의상, 초아는 헤어와 메이크업, 소율은 앨범 재킷과 로고 디자인을 담당하는 등 각자의 재능과 개성을 발휘해 음반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두둠칫’은 그룹 원투 출신 오창훈과 구피의 박성호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유행어를 활용한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앞서 네이버 V앱을 통해 안무 하이라이트를 공개, 쉽고 단순한 ‘원스텝 댄스’ 등을 선보이며 새로운 ‘국민 댄스’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헬멧으로 대표되는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음반 외적인 부분은 물론, 멤버 엘린이 래퍼로 전향하는 등 파트 분배 면에서도 전폭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타이틀곡 ‘두둠칫’은 최신 유행과 올드스쿨이 절묘하게 섞여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곡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크레용팝은 오는 28일 MBC뮤직 ‘쇼! 챔피언’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