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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DMC페스티벌 통편집, 당황” vs 제작진 “방송 외적 요인 無”

▲김장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장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김장훈이 DMC페스티벌에 출연했으나 방송에서는 통편집 당했다. 제작진은 “공연장에서 느껴지는 인간적인 매력이 방송에서는 그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장훈은 3일 새벽 자신의 SNS에 “DMC 뮤직 페스티벌. 내 공연은 통으로 편집됐다. 황당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거 때문에 진짜 여러 날 여럿 고생했는데, 분위기 잘 띄우고 공연도 괜찮았는데”라면서 “설마 반바지 입었다고 그런 건 아닐 테고. 나는 네가 한 방송 안보는 데, 오랜만의 방송이라 하필이면 오늘 예외적으로 모니터를 했더니만 당황스럽다”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MBC 측은 “김장훈씨가 어려운 시간을 내서 좋은 무대를 꾸미기 위해 며칠씩 고민을 하시고 많은 희생도 해주셨는데 통편집을 해서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관객들과 호흡하는 과정이 다소 개인콘서트장 같은 느낌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연과 방송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공연장에서 느끼는 가수의 인간적 매력이 방송에서는 백퍼센트 그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행여 방송 외적인 요인 같은 것을 상상하지는 않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일 진행된 DMC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공연의 전설’로 엔딩 무대에 올랐다. 특히 그는 이번 무대를 위해 수 억 원을 들여 제작한 로봇 스테이지를 재가동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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