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DMC 페스티벌-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복면가왕' 큐피드가 임정희를 꺾고 최종 우승했다.

5일 방송된 MBC 'DMC 페스티벌-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2부에서는 가왕 결정전 직행 티켓을 두고 1라운드 승리 가수 4인의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다나, KCM을 꺾고 올라온 큐피드와 윤하, 이지훈을 꺾고 올라온 포기금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큐피드는 엠엔제이의 '후애'를 선곡했고, 빼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을 뽐냈다. 이어 포기금지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했다. 포기금지는 특유의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투표 결과 가왕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 최후의 1인으로는 큐피드가 선정됐다. 승리한 큐피드는 결과를 듣자마자 자리에 주저앉으며 감격했다. 큐피드는 "너무 얼떨떨하고요, 일단, 너무 부족한 실력인데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결정전에서 보여드리겠다"라면서 의지를 다졌다.

최종 탈락한 포기금지의 정체는 임정희였다. 임정희는 얼굴을 공개한 이후 "얼굴이 많이 눌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목표한 거, 3라운드까지는 해서 너무 좋다"라면서 "야외에서 하니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희는 탈락에 대해 "많이 아쉽다"라면서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