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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發 터닝포인트..삼각로맨스 어찌 될까

(사진=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캡처)
(사진=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캡처)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직진 로맨스부터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는 이미 자신에게 등 돌린 공효진의 마음까지 움직이게 한 가운데, '질투의 화신' 속 양다리 로맨스에도 눈길이 쏠린다.

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14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를 위해 항로까지 변경해가며 헬기를 돌린 이화신(조정석 분)이 결국 징계에 처하며 9시 앵커 시험 기회를 박탈당했다. 이에 표나리는 이화신에 미안한 마음과 복잡한 심경이 뒤엉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화신은 표나리를 SBS 경력직 아나운서 최종 오디션장에 데려다주는 건 물론, 각종 면접 조언과 긴장을 풀어주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자아냈다. 표나리는 면접을 보면서도 이화신의 조언을 되새겼고 면접 합격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하지만 표나리를 데려다주며 헬기의 항로를 멋대로 바꾼 행동은 이화신에게 독이 됐다. 이화신이 정직 처분을 받으며 그동안 줄곧 준비해 온 9시 뉴스 앵커 자리의 오디션 기회마저 잃게 된 것. 이를 알게 된 표나리는 이화신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이화신을 절박하게 찾아다니던 그는 결국 이화신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양다리 로맨스에 불씨를 당겼다.

일찍이 '질투의 화신' 측은 '양다리 로맨스'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건 바 있다. 삼각 관계가 아닌 양다리 로맨스라는 생소한 표현이 극을 통해 당위성을 찾은 셈이다. 고정원(고경표 분)을 사랑하고 있지만 여자 숙직실 속 숨겨졌던 컵라면의 존재마냥 표나리 또한 마음 속에 잊고 있던 이화신에 대한 마음이 있었다. 표나리 마음 속에서 고정원과 이화신에 대한 애정이 팽팽히 대립하게 된 만큼 양다리 로맨스 향방에도 눈길이 쏠리는 건 당연지사다.

제작사 측은 14회 방송에 앞서 "이번 회차로 '질투의 화신'은 새 국면을 맞는다. 드라마 전체의 터닝포인트인 건 물론 세 사람의 로맨스에서도 전환점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작사 측의 말처럼, 14회를 기점으로 이화신-표나리-고정원의 로맨스에도 불이 제대로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짝사랑만 하겠다. 너는 계속 고정원을 좋아해라"고 말한 이화신과 그런 그에게 키스한 표나리, 그러면서도 고정원에 대한 마음을 가진 표나리의 모습은 앞으로 드라마 전개에 더욱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질투의 화신' 1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2.6%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 13.2%와의 격차를 0.6%p까지 좁힌 가운데 시청률 상승폭에도 관심이 모인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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