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신용재가 자신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존재로 포맨의 멤버 김원주를 꼽았다.

신용재는 13일 오후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참석해 “‘빌려줄게’를 부르면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은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원주 형”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빌려줄게’는 신용재가 직접 작곡한 노래로,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네가 힘들 때 나를 빌려주겠다”는 위로의 내용을 담았다. 신용재는 “2년 전 작업한 곡이다. 그 때부터 듣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내용으로 가사를 쓰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내가 가장 많이 의지하던 사람은 멤버 (김)원주 형이다. 지금 군대에 가 있다.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용재의 새 미니음반 ‘엠퍼시(EMPATHY)’는 감정이입과 공감을 뜻하는 단어로 음악으로 대중과 교감하고 싶다는 신용재의 바람을 내포하고 있다. 신용재는 직접 프로듀싱 전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음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엠퍼시’는 이날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