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코믹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CGV 왕십리에서는 스콧 데릭슨 감독과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마블 스튜디오 대표 겸 제작자 케빈 파이기와 함께 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마블 세계에 합류하게 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어벤져스 멤버 중 누구와의 호흡이 기대되는 가에 대한 질문에 “헐크, 토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모두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부터 마블과 DC 코믹북의 팬이었다. 마이클 키튼 주연의 ‘배트맨’이 처음 나왔을 때는 세상이 바뀐 줄 알았다. 이후에도 히어로 무비가 나올 때마다 극장을 찾았다”며 “또 다른 세상에 사는 히어로를 연기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의상 제작 무대 디자인 등 전문가들이 계셨기에 촬영 내내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이 영화의 일원이 됐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이 출연한다. 25일 전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