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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는 어떻게 페스티벌 왕좌를 지켰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라인업(사진=민트페이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라인업(사진=민트페이퍼)

올해 10주년을 맞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가 높은 티켓 순위를 기록했다.

공식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이 지난 18일 집계·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GMF는 2016년 콘서트 순위 중 가장 많은 티켓을 판매한 음악 페스티벌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울러 페스티벌을 포함한 콘서트 시장 전체에서도 연간 3위에 랭크됐다.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GMF만의 고정적인 관객층과 더불어 10주년이라는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면서 “GMF가 추구하는 쾌적한 현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애초부터 티켓 수량을 정해놓고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부 권종은 현재 매진된 상태이기에 더 이상의 순위 상승은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GMF의 흥행돌풍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지난 2007년 페스티벌을 시작한 이후 지난 10년 동안 인터파크 페스티벌 흥행 1위 5회, 연간 콘서트 판매 10위권 5회를 기록했고, 예스24에서는 모든 공연물을 통틀어 전체 1위 2회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페스티벌로는 드물게 8회에 걸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흥행 신화에 대해 공연 업계 관계자들은 “라인업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독자적인 기획과 끊임없는 관객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올해 GMF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헬로 안테나(Hello, Antenna)를 필두로, 스윗소로우, 넬, 페퍼톤스, 언니네 이발관, 노리플라이, 10cm, 혁오, 장기하와 얼굴들, 자이언티, 정준일, 데이브레이크, 어반자카파 등 50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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