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귀에 캔디' 박하나의 캔디 압구정 돌쇠는 2AM 창민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는 배우 성훈과 배우 박하나가 각자의 캔디와 핑크빛 전화 통화를 나눴다.
이날 캔디 분홍은 성훈에게 시종일관 적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분홍은 "지금 한강에 있다"며 집에 있는 연을 들고 한강에서 날려보라고 조언했다. 분홍은 "나쁜 기억과 연을 날리면 기억이 날아간다고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성훈은 분홍의 조언을 따라 집에 있는 분홍색 연을 들고 한강을 찾았다. 성훈은 연을 날리며 기쁜 미소를 지었고, 분홍은 "연 날리는 게 보인다. 나 진짜 가까운 곳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하나는 캔디 압구정 돌쇠와 즐거운 통화를 나눴다. 박하나는 돌쇠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등 계속된 통화로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4% 밖에 남지 않은 배터리에 "얼마 안 남았다. 진짜 어떡하냐"고 아쉬워했다.
돌쇠는 조심스럽게 "마님이 아까 마음에 상처가 있다고 했잖아. 자식이 마음을 열고 다가가 이야기를 하면 거절할 부모님이 어디 있겠냐. 이 하늘 아래 언제나 부모님은 내 편이잖아"라고 박하나를 위로했다. 박하나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하기까지가 너무 오래 걸려 죄송하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통화를 종료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고, 박하나는 돌쇠에게 "압구정 돌쇠는 계속 나랑 친구가 하고 싶어, 사적으로 연락처를 알아서라도?"고 넌지시 마음을 물었다. 돌쇠는 "그럼. 하루 종일 이야기를 들으면서 궁금했다. 진짜로 너무 아쉽다. 마음 같아서는 달려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박하나는 "우리 근데 꼭 만날 거 같은 느낌이 들지? 비오는 날 소주 한 잔 하자"라며 끝인사를 전했다. 돌쇠 역시 인사와 함께 통화를 종료했다.
압구정 돌쇠의 정체는 2AM 창민이었다. 창민은 "오늘의 기억이 마님의 기억 속에 돌쇠와 함께 마님을 지켜줄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