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예진 기자)

'트릭앤트루' 전현무와 김준현이 정규 편성된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와 김준현은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공개홀에서 열린 KBS2 '트릭 앤 트루'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파일럿 방송을 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정규 편성이 될 지 몰랐다"고 말해 밝혔다.

'트릭 앤 트루'는 과학과 마술이 접목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지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뒤 호평에 힘입어 정규편성 됐다.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김준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MC로 나선다.

전현무는 "정규가 될 지 몰랐다. 이런 콘텐츠가 정규가 될 수 있을까 의심을 햇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파일럿 방송이 끝나고 제작진과 얘길 해보니 '전원일기' 급으로 할 것이 많다고 하더라"라면서 "살면서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것도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고, 제 생각이 짧은 거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파일럿 시청률을 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김준현 역시 "이게 과연 소위 말해 '꺼리가 있을까' 했다"면서 "그런데 주변에서 별거 아니라 생각한 부분에 과학적인 원리가 많더라. 그걸 이미 제작진은 한보따리 찾아놓고 있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트랙 앤 트루'는 25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