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옥중화' 진세연 VS 김미숙, 본격 대립 "널 반드시 죽일 것"

(사진=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진세연 김미숙 캡처)
(사진=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진세연 김미숙 캡처)

'옥중화' 김미숙이 진세연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진세연을 죽이겠다고도 협박했다.

30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49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를 인질로 잡고 명종(서하준 분)에 거래를 제안한 문정왕후(김미숙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중화' 문정왕후는 옥녀와 윤태원(고수 분), 명종 등이 정난정(박주미 분)과 윤원형(정준호 분)을 압박하려들자 옥녀를 몰래 빼돌렸다. 이어 명종에게 정난정 윤원형을 제자리에 돌려놓지 않으면 옥녀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문정왕후는 옥녀와 독대해 자신이 느꼈던 배신감을 언급했다. 문정왕후는 "난 널 정말 아꼈다. 힘든 일 생기면 찾아오란 말은 진심이었다. 상황을 이지경으로 만든 네가 참으로 원망스럽다"면서 "어찌하여 정난정과 척을 지고 대윤의 편에 서 나와 등을 돌렸느냐. 어찌하여 내게 그동안 거짓을 고하였느냐"고 압박했다.

문정왕후는 또 옥녀에게 그의 어머니가 죽었던 당시를 언급했다. 문정왕후는 "네 어미가 어찌 죽었는지 알면서 아무 내색도 안했느냐. 내가 네게 보여준 신뢰와 정을 무시하고 대비인 나를 능멸했다"면서 "죽어서 박태수를 만난다해도 너만은 살려줄 수가 없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옥녀는 물러섬이 없었다. 옥녀는 "태어나서 수도 이 죽음의고비를 넘겼다. 더이상 죽는 것이 두렵지가 않다"면서 "하지만 소인이 죽는다고 달라질 건 없을 거다. 전하께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고 국정을 농단해온 소윤을 바로잡는 일을 멈추지 않을 거다"고 맞섰다.

이에 문정왕후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문정왕후는 옥녀에게 "널 반드시 죽이고 말 것"이라며 자신도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을 그린다.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서하준 등이 출연하는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