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지훈, 유리 떠난 이유 밝혀졌다…집안 풍비박산

(사진=SBS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사진=SBS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지훈이 유리를 떠난 이유가 밝혀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황지훈(이지훈 분)이 고호(유리 분)를 떠난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고호는 강태호(김영광 분)에게 "왜 나 B팀으로 보낸 거냐"고 질문했다. 태호는 고호에게 "그걸 꼭 내 입으로 들어야겠어?"라며 "내 팀원에게 흑심을 품을 수는 없잖아. 내가 너 좋아하거든"이라 급 고백했다. 당황한 고호는 집 앞에서 혼자 발을 동동 구르며 좋아했다.

그때 지훈이 고호의 집 앞으로 찾아와 "잠깐 이야기 좀 하자"며 고호를 불러냈다. 이어 지훈은 "그때 우리 집이 다 망해서 잘해줄 수 없었다"며 이별의 이유를 밝혔다. 고호는 "그런 일이라도 해주는 게 맞았어. 내가 듣고 내가 판단할 일이잖아"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지훈은 "나는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이 행동했을 거다. 네가 내 옆에 남았으면 너 고생만 해. 네가 나 버리고 떠났으면 너 죄책감 느꼈을 거야"라고 씁쓸히 이야기했다. 고호는 "그래도 말을 했어야 해. 그게 사귀는 거야.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일단 말은 했어야 해. 왜 이제와서 말하는 거야"라고 눈물을 보였다.

지훈은 "매달리고 싶어졌나 봐. 너 없이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안되나봐"라며 눈물로 고호를 껴안았다. 고호 역시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만큼 완벽하게 잊진 않았나 보다"며 밤새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훈은 "입장 확실히 하라"고 일갈하는 태호에게 "제 입장 전 남친으로 하죠. 단 한번도 고호를 마음에서 놓아본 적 없는 전 남친으로"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